흑맥은 첨 접해봅니다.
검은빛의 보리알인데 통통하고 동글동글 합니다.
일반현미의 10배,일반보리의 5배나 많은 식이섬유가 들어있다죠.
앞으로 자주자주 먹어야겠어요 .
쌀과 흑맥을 섞어서 (흑맥을 30%정도 섞었어요)씻어서 밥솥에다 지었어요.
고소한 밥내음이 물씬 풍기면서 고슬고슬하게 밥이 지어졌답니다.
윤기도 자르르돌고 씹는맛도 좋네요.
구수한 내음과 쫄깃한 식미가 풍기는 맛좋은 보리밥이랍니다.
흑미밥도 해보구 돌솥으로 흑맥과 발아혼합17곡을 섞어 잡곡밥도 해봤어요.
무를 채썰어 위에 살짝 올린 무밥을 지었습니다.먹음직스러워요~
저녘에는 무밥을 해먹구, 아침에는 돌솥에 붙은 누룽지로 간편하게 먹었습니다.
잡곡밥을 해먹은지 한달이 조금 지났는데 처음에는 아이들이 거부감이 심해서 잡곡을 아주 조금만 섞어서 밥을 짓다가 이젠 3-40%까지 늘려서 해먹는답니다.
변비가 있던 작은딸도 이젠 변비에서 해방되었구 잡곡을 해먹으니 건강해진단 느낌이 들어 참 좋네요.
바비조아에서 나온 17곡 잡곡은 제가 먹는 잡곡보다 생소한 곡식이 많이 있었던거 같아요.
농사를 지은 경험이 있는 남편도 17곡을 보여주며 뭐뭐 들어있냐고 물어보니 잘 모르더군요.
비타민 찹쌀이라던가 속청,적두 등등..피곤하시겠지만 일일이 곡식의 이름과 영양정보가 실린 정보가 소개되었으면 좋겠어요.
흑맥을 검색하다 흑맥으로 만든 타락죽이 소개된 내용을 보았는데 참 맛있어보이더군요.
앞으로 바비조아의 흑맥과 17곡으로 만든 요리법도 새로이 선보이면 참 좋을거같단 생각도 들었어요.
바비조아로 밥을 해먹으면서 밥도둑이 바로 이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반찬없어도 잘넘어가고 식감도 좋은 바비조아~정말 밥맛좋은 체험단활동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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